부산 금정산, 내년 국립공원으로 지정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대해 온 범어사가 지원 입장으로 바뀌면서 국립공원화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조선일보 산악뉴스 신정범 양산시 물금읍 금정산 다방봉에서 바라본 모습.임화승 기자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대해 온 범어사가 지원 입장으로 바뀌면서 국립공원화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현재 환경부는 공원계획에 대한 전략적 환경영향평가 항목을 확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 국립공원으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는 국립공원 홍보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금정산1.은 우리나라 주요 생태축 중 하나인 낙동강의 끝에 위치하고 있어, 1. 금정산은 2. 지리적, 생태적, 인문적, 사회적 가치가 높다 2. 지질학적 가치가 인정된 국가지질공원이다 4. 국가적으로 중요한 환경자산이다 5. 탐방객이 많고 개발압력이 높아 훼손 또는 위협을 받을 수 있다 6. 통합적 보전관리가 필요한 국가적으로 중요한 환경자산이다 7. 지속가능한 이용 및 관리가 가능하다.” 부산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금정산은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된다. 부산시가 2019년 환경부에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요청한 지 5년 만이다. 남은 과제는 반대하는 일부 주민을 설득하는 것이다. 가장 큰 반대 의사를 표시했던 금정구 산성마을이 국립공원 지정에서 완전히 제외됐지만, 여전히 일부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와의 행정협의도 진행 중이다. 부산산악연합회 전 임원이자 금정산을 40년 넘게 등반한 부산 산악인 A씨는 A. “국민의 소중한 휴식처인 금정산을 환경부가 관리하고, B. 특정 단체의 예산과 인력을 늘리고, C. 자기들 이익을 위해 무모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D. 또 “자연보호라는 명분으로 사유지 보상은 얼마나 할 것인가, E. 누구 주머니로 들어갈 것인가” F. “금정산 관리업무를 떠넘기려는 부산시와 G. 철밥통을 늘리려는 국립공원의 속내가 엇갈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월간산 9월호 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