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재입니다.상추는 이른 봄부터 파종을 해서 어렸을 때는 간절임으로 쌈을 풍성하게 먹었는데 꽃줄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드시면 절임으로 찬물김치로 식탁을 즐겁게 해주는 봄부터 여름까지 효도 반찬입니다.이 상추가 목숨을 다하자 언제 씨를 뿌렸는지 새로운 상추가 나오고 또 쌈을 쌀 정도로 큰 걸 보니까 농사도 해마다 발달하고 우리 농부의 농사 실력도 일취월장이네요.

장마가 시작되고 더워져서 비가 오면 더 먹어보려고 상추씨를 뿌려도 녹지 않았는데 씨앗이 발달했는지 어쨌든 우리 집 식탁에는 예쁜 새 상추와 맛이 나기 시작한 풋고추로 쌈장 만들기 바쁜 그런 시즌입니다.

오늘의 김치는 그렇게 운명을 다한 상추가 남긴 아삭아삭하면서 차가운 #상추물김치입니다.친정엄마처럼 단순하게 담그면 제가 그 맛을 몰라서 평소처럼 물김치를 넣는 방법으로 만들었는데 너무 좋아요.무더운 여름에 아삭아삭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상추물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상추 물김치 만드는 법 재료 상추 3kg 밀가루 김 (밀가루 듬뿍 3큰술 + 물 3컵) 생수 5L 다진마늘 1/2컵 다진생강 1/2컵 설탕 큰술 2컵 양파 2개 건고추 10개 대파 3대 풋고추 10개 큰술=밥숟가락,컵=200ml

김치를 만들 때는 제일 먼저 풀을 삶습니다.밀가루 가득한 3큰술을 물 3컵에 녹이고 얇은 밀가루 풀을 졸여서 식힙니다.상추 물김치는 밀가루 풀이 잘 어울리거든요.

밭에 상추가 바닥나고 똑똑 썰면 이렇게 하얀 추출물이 나와요.상추대의 끈끈한 부분은 제거해야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상추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추는 이 정도로 통통하고 잎도 풍부해서 갓 꽃이 피어난 것이 김치나 절임용으로 제격입니다.

상추를 가지고 와서 다듬어요.굵고 통통한 상추는 반으로 잘라서 안에 들어있을 수 있는 벌레도 점검하고 씻을 때 흙도 잘 따고 간도 잘 스며들게 반을 쪼개는 게 좋습니다.그렇게 손질한 상추를 깨끗이 씻어냅니다.가지런히 씻어서 바구니에 넣어두면 상추가 너무 예뻐요.바구니가 대형인데 어떻게 무게를 재보니 상추가 3kg 정도 되네요.양파는 보라색과 흰색 두 가지를 사용했습니다.엄청 큰 양파예요.흰색은 잘게 썰어서 갈아서 양념으로 쓰고 보라색 양파는 잘게 다져서 물김치에 넣으면 예쁘고 익을수록 맛있죠.새마늘을 까서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입니다.김치는 뭐니뭐니해도 건고추가 들어가야 맛있어요.건고추를 잘라서 물에 불려 갈 거예요.갈아서 양념하는 풋고추와 양파입니다.지금 아주 부드럽고 맛있는 풋고추를 반으로 잘라서 씨를 털어내고 길이도 반으로 잘라서 상추 물김치에 넣어줬어요.익으면 풋고추 향도 좋고 하나씩 집어서 먹는 맛도 좋네요.물김치에 넣어주는 양파와 대파는 잘게 썰어요.이제 양념장을 갈아요.먼저 불린 건고추를 충분한 물과 함께 갈아줍니다.이어서 양파랑 풋고추도 같이 갈아줍니다.고추 나오면 당연히 고추를 쓰겠지만 지금 밭에는 아직 익은 고추가 없어요.나는 김치를 만들 때 대부분 집과 밭에 있는 것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건고추와 풋고추의 조합으로 간을 합니다.잘 갈아진 김치 양념장을 큰 그릇에 넣고 양념해서 간을 해야겠네요.양념장에 끓여 식힌 밀가루 김을 넣고 멸치액젓 1/2컵을 넣습니다.이어서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고 자일로스 설탕 2큰술을 넣었습니다.단맛은 취향에 맞게 더 넣어도 되는데 저는 김치가 익으면 자체에서 나오는 상추, 양파, 마늘, 고추, 밀가루 이런 단맛을 기대하고 설탕을 조금 넣었어요.상추의 물김치 양에 비하면 설탕은 거의 넣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생수 5L에 천일염 1/2컵을 넣어 잘 녹여줍니다.이 양념은 상추 물김치 전체에 들어가니까 물을 마셔보시고 짜게 맞추시면 익으면 달고 순해지니까 참고하세요.저는 순하게 먹고 싶어서 좀 얇게 만들었어요.상추 큰대야에 넣고 대파 넣고~보라색 양파를 넣습니다.풋고추까지 넣고 나서~양념장을 뿌리고 천일염으로 양념한 생수를 붓습니다.처음에는 그 많은 물이 어디로 갔나 싶듯이, 물이 보이지 않게 상추가 가득 있어서 물김치 같지 않아요.시간이 지나면서 상추에서 채수가 나오고 상추가 숨을 헐떡이기 시작해 부피가 커집니다.그러면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상추 물김치가 됩니다.김치통 3개에 상추 물김치를 넣었어요.요즘 날씨에는 반나절 실온에 놔두시고 끝에서 뽀글뽀글~기포가 올라오셔서 익은 냄새가 나면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 동안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나는 익어서 단맛이 나는 김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통은 실온에 두고 포근포근 끓인 후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하루 시원하게 간을 한 다음 먹습니다.요즘 날씨에는 반나절 실온에 놔두시고 끝에서 뽀글뽀글~기포가 올라오셔서 익은 냄새가 나면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 동안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나는 익어서 단맛이 나는 김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통은 실온에 두고 포근포근 끓인 후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하루 시원하게 간을 한 다음 먹습니다.